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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 임원의 개인·단체 프로필부터 전 직원 촬영까지. 리더의 품격과 구성원의 개성을 담아 기업의 신뢰와 가치를 전합니다. 포트레이트 코리아의 포트폴리오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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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을 위한 세심한 준비

PORTRAITS KOREA

Portraits Korea

포트레이트 코리아는 기업과 리더의 가치를 담는 포트레이트를 기획하고 촬영합니다.

대표는 맨 오른쪽에 섰다

실내 공간에서 함께 촬영한 경영진 단체 프로필 사진

기업의 경영진 단체사진을 촬영할 때면
누가 어디에 설지를 함께 조율한다.

보통 대표는 가운데에 선다.
그 옆으로 임원들이 자리를 잡는다.

익숙한 배치다.
사진만 보아도 누가 대표인지 알 수 있다.

그런데 화웨이 경영진을 촬영할 때는 조금 달랐다.

대표님이 굳이 중앙에 서지 않아도 괜찮다고 했다.

그래서 나도 제안했다.
사이드에 서시는 것도 좋겠다고.

대표님은 맨 오른쪽에 섰다.

대표가 가운데에 없다고 해서
그 사진에서 대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가운데 한 사람에게 시선이 모이는 대신,
함께 선 사람들의 관계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날 내가 느낀 회사의 분위기도 그랬다.
생각보다 개방적이었고, 수평적이었다.

사진 속 위치 하나로
그 회사의 문화를 모두 설명할 수는 없다.

다만 그 배치를 제안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것이 있다.

경영진 단체사진은
직함을 순서대로 세워놓는 일만은 아니다.

누가 가운데에 있는지뿐 아니라,
사람들이 함께 어떻게 보이는지를 생각하는 일이다.

나는 현장에서 배치를 제안하고
촬영하는 분들의 의견을 들으며 조율한다.

어떤 조직에는 중앙에 선 대표의 모습이 어울리고,
어떤 조직에는 나란히 선 사람들의 모습이 어울린다.

중요한 것은 익숙한 순서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그 조직에 어울리는 관계를 사진 안에 담는 것이다.

그날 기억에 남은 것은
대표님이 맨 오른쪽에 섰다는 사실만이 아니었다.

그 자리가 가능했던 회사의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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